울진해양경찰서는 27일, 29일 양일간 울진어선안전조업국과 강구수협회의실에서 원거리 조업 어선의 사고예방과 안전을 위해 어업인을 대상으로 해양사고 예방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고발생 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지원체제 유지 및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최근 원거리 조업선의 해양사고 사례와 동절기 해양사고 현황 등을 공유하며 해양사고 예방교육과 함께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
특히 해양경찰이 즉각 대응하기 어려운 원거리 조업선 사고의 특성상 주변 어선의 도움과 협조가 매우 중요하기에 협조체계를 견고히 구축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간담회를 주관한 최원식 울진해양경찰 서장은 “출항 전 각종 항해·기관·통신장비 사전점검을 생활화하고 기상악화시 무리한 조업자제 및 조기피항이 가장 중요하다”며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동절기(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는 연중 해양 안전사고가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시기로 최근 3년간 해양사고는 평균 21건이 동절기에 집중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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