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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 민간경력자 채용 최종 합격 160명…평균 경력 7.5년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등 전문 인력 5급 50명, 7급 110명 합격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12/29 [20:16]

인사혁신처, 민간경력자 채용 최종 합격 160명…평균 경력 7.5년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등 전문 인력 5급 50명, 7급 110명 합격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12/29 [20:16]

▲ 인사혁신처

 

2022년도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최종 합격자가 발표됐다.

 

인사혁신처는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최종 합격자 총 160명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29일 발표했다.

 

올해 합격자들은 5급 50명, 7급 110명으로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기후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다.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은 다양한 현장경험을 가진 민간 전문가를 선발해 공직 개방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채용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2011년 5급을 처음 선발했고 이어 2015년 7급까지 확대했다.

 

선발 분야별로 경력, 학위, 자격증 등 일정한 자격요건을 요구하며, 필기시험(공직적격성평가, PSAT),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이번 합격자들 대부분은 전문 자격증 또는 관련 분야 학위를 소지하고 민간의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다.

 

평균 경력기간은 5급 8.5년, 7급 6.4년이며, 10년 이상 장기 경력자도 29.4%(47명)이었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5급 39.4세, 7급 34.8세로 지난해(5급 37.7세, 7급 34.6세) 보다 약간 높아졌고, 최고령 합격자는 53세(5급), 최연소 합격자는 26세(7급)이다.

연령대별로는 5급이 35~39세 40.0%(20명), 40~45세 40.0%(20명)로 많았으며, 45세 이상 10.0%(5명), 30~34세 8.0%(4명) 순이었다. 7급은 30~34세가 42.7%(47명)로 많았으며, 이어 35~39세 25.5%(28명), 40~45세 13.6%(15명) 순이었다.

 

여성 합격자는 전체 합격자의 43.1%(69명)로, 5급은 지난해(43.6%) 대비 3.6%p 감소한 40.0%(20명)이며, 7급은 지난해(32.3%) 대비 12.2%p 증가한 44.5%(49명)로 집계됐다.

 

합격자는 이달 30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게시된 채용후보자 등록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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