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새해를 맞아 금연을 결심하는 흡연자들을 돕기 위해 서산시 보건소에서 금연 클리닉을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금연 클리닉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방문 시 금연 상담사가 최초 등록일로부터 6개월 동안 9회 이상의 1:1 개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금연을 실질적으로 돕는 금연보조제(니코틴껌, 니코틴패치)와 흡연 욕구를 풀 수 있는 운동용품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직장생활 등으로 금연 클리닉에 방문하기 어려운 금연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신청에 따라 사업체나 기관 등을 방문하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시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금연교육과 흡연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했으며, 그 결과 시의 2021년 흡연율은 전년보다 1.8% 감소한 19.1%이다.
시는 금연 문화를 조성?확산하기 위해 SNS, 전광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김지범 보건소장은 “새해를 맞아 금연을 결심하는 시민들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