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가 센터 등록회원을 대상으로 ‘마인드 헬프(MIND HELP)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30일 전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아동·청소년의 학습결손, 학교 부적응, 등교 거부, 미디어 과몰입, 가족관계 갈등 등 정서·행동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센터는‘마인드 헬프(MIND HELP) 프로젝트’를 통해 센터 등록 회원에게 가정에서 할 수 있는 활동 물품을 제공하여 정서적 환기, 건강한 활동을 지원했다.
센터는 등록회원 약 380명의 가정에 만들기 키트를 전달했다. 키트는 아동에게는 연필꽂이 만들기, 유화 그리기,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를, 청소년에게는 스노우볼 만들기 물품과 편지로 구성됐다. 활동 참여 독려를 위해 만들기 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참여 아동은 “폼클레이로 근사한 연필꽂이를 만들어 봤어요. 재미있는 경험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노우볼을 만드는 동안 고민을 잊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라고 소감과 인증사진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