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서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아동급식 심의위원회 회의 모습 |
충남 서산시는 지난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아동급식 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결식 우려 아동 15명에게 급식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아동급식 심의위원회는 급식지원 대상아동 조사 및 선정, 긴 연휴에 대비한 특별급식대책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아동급식 관련 전문위원 9명(임기 2년)으로 구성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위원장 선출과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각 학교와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집중 발굴한 결식 우려 아동을 지원 결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아동들에게는 1일 8천 원의 급식비가 지원되며 겨울방학 중 관내 등록된 식당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최근 3년간 심의를 통해 지원받은 아동은 176명으로, 시는 급식 지원이 필요한 아동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이번 급식 지원 결정이 아동들에게 추운 겨울을 나는 데 보탬이 되면 좋겠다”며 “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