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도심주변 친환경 호수 조성사업 국비 100억 원 확보
잠홍저수지 수질개선 및 수생태계 복원 등 힐링공간 제공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12/30 [06:27]
충남 서산시는 환경부로부터 ‘도심주변 친환경 호수 조성사업’에 선정돼 잠홍저수지 수질개선 사업비로 국비 100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잠홍저수지 일대의 수생태계 복원, 저수지 수질개선 개선이 목적이며, 시는 저수지 내 수상 정원, 생태습지공원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설계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200억 원(국비 100억 원, 도비 15억 원, 시비 85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습지 조성을 통한 오염물질 저감, 수변 경관 개선, 친환경적인 서식처 제공 등을 통해 주민 힐링 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잠홍저수지의 수질을 개선하고 시민참여형 생태문화체험 공간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행정을 펼쳐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