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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투명페트병 자동수거기 운영 시행

안동대학교 인근 2대, 안동시의회 앞 1대 설치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12/30 [08:24]

안동시, 투명페트병 자동수거기 운영 시행

안동대학교 인근 2대, 안동시의회 앞 1대 설치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12/30 [08:24]

▲ 안동시, 투명페트병 자동수거기 운영 시행

 

안동시는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 전면 시행에 따라 투명페트병 자동수거기를 안동대학교 남자기숙사 클린하우스, 안동대학교 후문 논골길 클린하우스, 안동시의회 입구(차량등록민원실 앞)에 각각 1대씩 설치했다.

 

인공지능과 사물 인터넷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재활용품 자동수거기는 투입된 투명페트병을 자동 선별해 압착하고, 올바로 배출하지 않거나 그 외 품목을 투입하면 배출을 하는 자판기 형태의 로봇이다.

 

사용방법은 수퍼빈 홈페이지 또는 수퍼빈 앱에서 확인가능하며, 회원가입 후 기기 터치스크린에서 ‘시작하기 → 핸드폰 번호 입력 → 본인확인 → 투명페트병 투입 → 적립’을 누르면 포인트가 쌓이게 되고 2,000포인트 이상부터 현금으로 환급이 가능하다.

 

포인트 확인과 환급 신청도 수퍼빈 홈페이지 또는 앱(수퍼빈)에서 가능하며, 앱 이용시 사용자들이 실시간으로 기기 위치, 기기 상태 및 사용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안동시의회 앞은 2022년 12월 30일, 안동대 인근 2곳은 2023년 1월 1일부터 매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자동수거기에 투명페트병을 투입하려면 생수·음료가 담겼던 투명페트병의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후 뚜껑을 닫아 기계에 투입하면 되며,

 

크기에 관계없이 투명페트병 1개당 10포인트를 받을 수 있고 한 사람당 최대 하루 50개까지 투입할 수 있으며 기계 최대용량은 1대당 약 500개 정도이다.

 

수거된 투명페트병은 고품질 재생원료로 가공되어 의류, 신발, 가방 등 가치가 높은 재활용 제품으로 재탄생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인공지능 자동수거기를 통해 쓰레기 감량 및 시민들의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재활용 실천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하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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