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2년 어린이·청소년 정책제안 공모전 시상식 개최‘인도 위의 무법자로부터 안전을 지키는 방법’ 등 9팀 수상
진주시는 29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2022년 어린이·청소년 정책제안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아동이 시정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만 18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10월부터 2달간 진행됐으며, 지난 21일 최종심사를 거쳐 총 9건의 우수 제안을 선정했다.
선정 심사는 아동관련 전문가와 교수, 공무원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창의성, 효율성, 공공성, 실현가능성, 계속성의 5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평가했다. 그 결과 총 14팀 중 9팀(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장려상 3팀)이 선정됐다.
대상은 ‘인도 위의 무법자로부터 안전을 지키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인도 위 차량 진입에 대한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한 인도 위 차량 진입 페인트 표시, 경보 센서 설치라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호소력 있는 발표로 심사위원의 압도적인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이외에도 초등학교 저학년 체험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어린이 전용차량 승하차장 지정 등이 선정됐으며,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저마다 다양한 시선으로 준비한 정책제안이 채택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어린이·청소년 정책제안 공모전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어린이와 청소년들께 감사드리며, 우수제안으로 채택된 아이디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아동을 위한 정책 수립과 미래인재 소통을 위해 아동의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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