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지난 9월부터 이달말까지 추진된 관내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의한 특별법 대상인 시설물 167개소(교량, 터널, 옹벽, 절토사면)에 대한 하반기 정밀 및 정기안전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안전 점검으로 시설물 기초의 세굴, 교량 교각의 부등침하, 교량받침의 파손, 공중이 이용하는 부위에 대한 결함 등 시설물의 중대한결함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시설물의 안전에 영항을 주는 결함은 발견되지는 않았으나, 일부 시설물이 준공 후 공용기간의 증가로 인해 등급이 떨어진 시설물이 조사됐으며, C~D등급의 시설물에 대해서는 보수?보강을 우선적으로 실시할 예정으로, 특히 D등급의 시설물에 대해서는 홈페이지 고시?공고, 구조물 위험시설물 안내판 설치, 차량 통행 제한 후 보수?보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심재호 건설과장은“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및 진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른 우선순위를 설정하여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여 유지보수를 실시하여 재해?재난에 대비하고, 사용하시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