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지난 29일 보건소 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발생시 올바른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심정지 환자의 소생과 사고발생시 즉각적인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방법을 숙지할 수 있는 교육으로 보건소 1층 심폐소생술 체험관에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총 3시간동안 진행됐다.
교육 내용으로는 ▲목격자의 심폐소생술 시행 중요성 ▲환자 발견 시 119 신고 요령 ▲성인 및 영유아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실습 ▲하임리히법(기도폐쇄 응급처치) 실습 등이다.
이 같은 교육 수료 후 2차로 대한심폐소생협회의 필기 및 실기 시험을 거쳐 강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으며, 현재 보건소 내 강사인력 14명에서 점진적으로 전직원이 강사자격증을 취득하여 심폐소생술 교육 확대를 위한 전문강사를 대거 양성할 계획이다.
심폐소생술 강사자격증은 대한심폐소생협회에서 발급되며, 인증기간 2년 내 4회 이상 강사로서 교육에 참여해야 자격 갱신이 가능하다. 이에,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에 외부 강사를 초빙하여 심폐소생술 방법을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 기회를 늘릴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 발생시 5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빠르게 제공돼야 환자가 생존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평소에 교육을 통해 충분한 숙지가 되어 있어야 한다”며 “내년 1월부터 서부보건소가 문을 열면서 김해 서부지역 주민들에게도 교육이 제공될 계획으로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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