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연말 연시 지역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동산여자중학교는 지난 15일 학교에서 다수의 교직원과 졸업을 앞둔 3학년 학생들, 행복을 나누는 캔들 동아리가 참여해 김치와 수제비누를 각각 30통씩 만들어 영주시 드림스타트에 기부했다.
서귀정 지도교사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과 삶의 보람을 체득하고 나눔과 배려의 실천을 통한 진정한 봉사활동의 의미를 깨닫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는 29일 인터랙트동아리(16명으로 구성된 조리활동 자율 동아리)에서 연말을 맞아 전통과자선물세트 146상자를 만들어 드림스타트에 83상자, 희망나무마을돌봄터 37상자, 남산선비마을돌봄터 26상자를 기부했다. 전통선물세트 재료비는 국제로타리 3630지구 12구역 영주로타리클럽에서 도움을 줬다.
김은정 지도교사는 “학생들의 지속적인 봉사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정신을 함양하며 전통과자(강정, 양갱 등)를 알리기 위해서 이번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강매영 아동청소년과장은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에게 포근한 사랑을 전한 학생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며 “기부받은 물품은 저소득 아동 가정에게 잘 전달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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