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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심곡천 특화거리 등 3곳 특화된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도로명주소 생활화 정착 및 도시미관 개선 효과 기대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12/30 [10:21]

부천시, 심곡천 특화거리 등 3곳 특화된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도로명주소 생활화 정착 및 도시미관 개선 효과 기대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12/30 [10:21]

▲ 도로명주소 자율형 건물번호판(야간)

 

부천시는 심곡천특화거리(심곡동), 펄벅문화거리(심곡본동), 벚꽃거리(원종동) 3곳을 선정해 부천시만의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제작·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시는 도로명주소의 획일화된 표준형 건물번호판의 틀을 벗어나 도심의 주변환경과 잘 어울리는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디자인했다.

 

도로명주소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부천시 관내 64개 초등학생의 디자인 공모를 통해 도로명주소를 홍보하고, 도시미관을 향상할 수 있는 참신하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구현해 건축물의 개성을 살리고 도로명주소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는 효과가 있다.

 

금번에 제작·설치한 부천형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단순한 도로명주소 표기를 넘어 햇빛이나 전등의 빛을 흡수했다가 어두운 곳에서 일정시간 동안 빛을 방출하도록 설계된 축광형이다.

 

야간에도 보행자들의 시인성에 탁월한 효과를 낼 뿐만 아니라 지역특성을 알 수 있도록 디자인하여 특화거리 특색을 반영한 관광자원으로 활용이 가능해 ‘문화특별시 부천’의 대내외적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부천시는 2023년도에는 최초 건물번호판 부착사업(2010년) 이후 노후화된 건물번호판을 선정하여 축광형 건물번호판으로 교체함에 따라 도시미관의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부천시 지창배 도시국장은 “주소정보시설 특화사업을 확대해 도로명주소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도로명주소를 알리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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