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선남면 도흥3리 주민 일동은 29일 성주군청을 방문하여 저소득층을 돕기 위한 성금 223만원을 기탁하며 희망2023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선남면 도흥3리는 2020년부터 성주군 이웃사촌복지센터 시범마을로 선정되어 3년간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마을 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하천변을 정비하는 방천걸 꽃길 조성사업, 소규모 주거환경개선사업인 우리둥지사업을 실시하여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했으며, 특히 도흥3리 마을복지계획수립을 통하여 수립된 핵심사업‘지지고볶는날’과 ‘월간 시네마’를 2년여간 꾸준히 실행하여 타 지역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번 성금 기탁은 지난 10월 그간의 성과를 발표하고 고생한 주민들을 격려하고 화합하고자 추진된 “도흥3리 이웃사촌 마을축제”에서 주민들이 직접 만든 공작품을 판매하는 별별공작소와 부녀회에서 일일찻집 방천걸 카페를 운영하여 마련된 수익금으로 성주 관내 다른 어려운 이웃들도 돕고자 기탁하게 됐다.
노수훈 이장은 “이웃사촌 시범마을로 사업들을 진행하며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나눔의 즐거움을 알게 됐다.”며 “도흥3리 주민들과의 나눔을 넘어서 성주군의 다른 이웃들과도 나눌 수 있어 보람된다”고 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웃사촌복지센터는 마을의 공동체성을 회복하고 주민력 강화를 통해 마을의 복지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주민이 주민을 돕는 이웃사촌 마을 만들기를 위한 것인데, 도흥3리가 모범적인 예를 보여주고 있다.”며 성금 기탁을 해준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이웃이 이웃을 돕는 마을 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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