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2억4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5건으로 공설 파크골프장 조성사업(13.5억원), 덕정도서관 전면 리모델링(18.9억원),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양주시지회 건물 개보수(2억원), 한산리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8억원), 근린공원18(방성리) 조성사업(10억원)이다.
공설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자연경관을 활용하여 생활권 속 휴식 및 정서생활 향상을 겸비한 생활스포츠 활동으로 시민들의 휴양 및 여가활동에 기여하고자 광적생활체육공원 옆에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현재 양주시에는 파크골프장 1개소가 운영 중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추가 조성될 경우 양주 시민뿐만 아니라 경기도 인접시군의 파크골프 수요층까지 수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덕정도서관 전면 리모델링 사업은 지난 1994년 개관해 시설 노후화와 공간구조의 비효율로 운영 애로를 겪고 있는 덕정도서관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해 신도시 유입 인구의 다양한 욕구에 충족시킬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자 독서 힐링 장소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양주시지회 건물 개보수는 지난 1997년에 준공된 노후 건물을 개보수하여 양주시장애인재활작업장,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양주시지회,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이용자들의 불편과 위험성을 개선하고 안전한 시설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한산리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는 양주시 남면 한산리와 은현면 봉암리를 연결하는 1.65km 도로를 확포장하는 사업으로 교통사고가 빈번한 협소한 도로를 개선하여 도로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균형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근린공원18(방성리) 조성사업은 백석읍 휴먼시아 아파트 인근에 위치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조성사업으로 공원·녹지 시설이 열악한 방성리에 근린공원을 조성해 인근 주민의 건강·휴양 및 정서 함양을 도모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는 코로나19 지속과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강수현 양주시장과 김민호·이영주·박재용 경기도의원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지역 현안의 조속한 추진에 필요한 재원 확보를 위해 경기도에 적극적으로 건의해온 성과로 분석된다. 강수현 시장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복합경제위기 속에서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로 지역 현안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에도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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