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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2022년도 치매안심마을 사업결과 보고회 개최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12/30 [11:20]

통영시, 2022년도 치매안심마을 사업결과 보고회 개최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12/30 [11:20]

▲ 2022년도 치매안심마을 사업결과 보고회 개최

 

통영시는 지난 28일 2022년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광도면 창포마을에서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 동안의 추진실적을 보고하고 운영성과를 공유하는 사업결과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지역주민과 치매환자, 가족이 함께 어울러 치매가 있어도 본인이 사는 마을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9년도 시작하여 그동안 덕치, 소포, 봉전 등 5개 마을을 운영했고, 금년도에는 창포마을을 신규로 지정하여 치매 관련 사업을 추진했다.

 

금년도 창포마을에서 진행된 치매안심마을 사업은 운영위원회 구성과 치매 인식도 조사, 가구실태 파악을 시작으로 웃음치료, 음악활동, 신체활동 등 치매예방 프로그램 제공과 어르신의 교복 입은 학창시설을 소환하는 청춘사진관 운영, 마을 주민들과 함께하는 벽화그리기 등 치매인식개선과 치매친화적 마을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기억채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치매안심마을 운영 후 창포마을 주민의 만족도 조사 결과 치매노인과 함께 살아가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한 주민이 98%였고, 전반적인 운영에 대해서도 95% 주민이 만족한다고 답하여 긍정적 치매안심마을 운영성과를 거두었다.

 

통영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안심마을 사업이 주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서 성공적으로 추진됐다”며 내년도에 창포마을은 사후지역으로 관리할 계획이며, 노인인구, 마을특성, 주민들의 참여의지, 읍면동 추천 등 심사와 평가를 거쳐 새로운 치매안심마을 선정하여 치매관련 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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