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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신동 중심상권에서 ‘1회용품 없는 날’ 캠페인

시, 29일 혁신동 학부모 연합회와 ‘1회용품 줄여가게’ 홍보 및 플로깅 캠페인 전개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12/30 [11:30]

전주시 신동 중심상권에서 ‘1회용품 없는 날’ 캠페인

시, 29일 혁신동 학부모 연합회와 ‘1회용품 줄여가게’ 홍보 및 플로깅 캠페인 전개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12/30 [11:30]

▲ 전주시 신동 중심상권에서 ‘1회용품 없는 날’ 캠페인

 

전주시는 29일 혁신동 중심상권인 대방디엠시티 인근에서 혁신동 학부모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탄소중립 실현과 녹색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1회용품 없는 날’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참석자들은 혁신동 중심상권 매장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 매월 10일 1회용품 없는 날 △생활 속 1회용품 줄이기 실천 △1회용품 규제 확대 품목 및 준수사항 등을 홍보했다.

 

특히 시는 이날 각 매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지난달 24일부터 1회용품 규제품목으로 추가됐으나 1년간의 계도 기간 중인 1회용품에 대해 설명하고, ‘1회용품 줄여가게’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1회용품 줄여가게’는 1회용품 사용을 실질적으로 감량시키고 소비자의 행동 변화를 유도하도록 접객 방식을 바꿔나가는 시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생활 속 작은 변화를 통해 무심코 사용했던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매장 내 1회용품 비치하지 않고 △키오스크 주문 시 1회용품 미제공 기본값 적용하는 등 소비자의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접객 방식을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

 

이와 함께 이날 참석자들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1회용품뿐만 아니라 자원순환을 위한 분리배출과 환경문제에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조깅이나 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도 진행됐다.

 

최현창 전주시 자원순환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1회용품 폐기물이 다량 발생하여 감량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캠페인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생활 속에서 자발적인 실천을 유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부터 공공부문에서 시작된 1회용품 줄이기 운동을 조기에 정착시키고 민간영역까지 확대 추진하기 위한 ‘범시민 자원순환 실천 운동’으로 매월 10일(1=일회용품, 0=‘Zero’) ‘1회용품 없는 날’ 캠페인을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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