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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남원사랑상품권은 계속된다.

연1,100억원 발행·판매, 할인율 10%, 월 100만원 구매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12/30 [11:35]

2023년 남원사랑상품권은 계속된다.

연1,100억원 발행·판매, 할인율 10%, 월 100만원 구매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12/30 [11:35]

▲ 2023년 남원사랑상품권은 계속된다.

 

남원시는 오는 2023년 1월 1일부터 남원사랑상품권 판매를 시작한다.

 

내년 남원사랑상품권은 1,100억원 규모로 지류형 500억원, 카드·모바일형 600억원을 발행하여 골목상권과 지역선순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3高(고물가·고금리·고환율) 상황을 고려하여 할인율은 종전과 같이 10% 할인하여 판매하고, 월 구매 한도는 개인 100만원으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지류상품권은 월 30만원 이내에서만 구매할 수 있고, 모바일·카드는 통합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추후 예산확보 상황을 고려하여 할인율과 개인 구매한도는 유동성을 가지고 안정적인 운영을 할 계획이다.

 

지류상품권은 68개 금융권 판매대행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카드·모바일상품권은 스마트폰에서 지역상품권Chak 앱을 통해 모바일 회원가입과 함께 카드발급을 신청할 수 있으며, 지역농협, 새마을금고, 신협, 우체국 현장 방문을 통해 카드상품권을 즉시 발급하고 충전할 수 있다.

 

남원사랑상품권은 지역 자금 역외 유출을 막고 소비 진작을 통해 내수경제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 120억 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3,370억 원을 판매했다.

 

현재 3,860여 곳에 달하는 가맹점과 지류를 비롯하여 모바일형, 카드형 등 다양한 형태의 결제방식을 확보해 시민과 상점의 사용이 용이한 점이 지역화폐 이용률 증가로 이끌어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2023년에도 계속되는 남원사랑상품권 발행사업이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잘 사는 남원시가 되도록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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