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2023년부터 지역화폐인 안성사랑카드의 개인별 인센티브 지원을 기존 월 100만원 10% 지원에서 50만원 6% 지원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올해까지는 안성사랑카드 월 100만원 충전에 인센티브 10%를 지급해 월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수 있었으나, 국비 예산 삭감 등으로 2023년부터는 월 50만원 충전에 인센티브 6%를 지급해 최대 3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수 있다.
다만, 안성시는 설과 추석 명절에 특별할인을 진행해 1월과 9월에는 월 80만원 충전에 인센티브 10%를 지급하여 최대 8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수 있으며, 그 외 달에는 안성사랑카드 개인별 인센티브 발행한도를 월 50만원으로 조정해 6%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안성사랑카드의 충전이 2023년 예산 집행준비 작업으로 인해 2023년 1월 1일 일시 중단될 예정이며, 2023년 1월 2일 오전 9시부터 충전이 재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는 지역화폐의 국비 예산 삭감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발행 규모가 축소돼 많은 아쉬움이 남지만, 안성사랑카드 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