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일산동구는 도로침하 및 포트홀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다음달 2일부터 27일까지 도로굴착 복구 현장 하자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기간에는 2022년도 굴착 허가를 받은 총 211건의 현장이 점검대상이다. 또한 한국지역난방공사 58건, 한국전력공사 15건, 서울도시가스 19건 등이 있다.
점검 항목으로는 ▲굴착허가 기준 및 복구 범위 준수여부 ▲표층 재료 분리 및 균열 여부 ▲굴착부분 및 영향권 범위 내 도로 침하 여부 ▲맨홀 침하 및 파손 여부 등 기타 전반적인 도로 원상복구 실태 등이 있다.
구청은 주요 지적사항을 종합하여 관계기관에 통보해, 동절기 굴착 금지 기간(2022. 12. 10.~2023. 2. 28.) 이후에 하자 보수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시민들이 도로 이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도로침하 및 포트홀을 방지하기 위해 도로 굴착 원상복구 이후 도로면 관리가 중요하다”며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를 사용하도록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