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법질서 확립 유공’으로 법무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청주시는 올해 법무부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CPTED사업 관련 전문기관의 자문을 받아, 지난달 7일부터 상당구 남주동 및 흥덕구 봉명동 일원에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사업을 이달 완료했다.
CPTED는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의 약자로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설계이며, CCTV, 가로보안등, yellow zone, 안심거울, 벽화조성 등 범죄취약지역에 적합한 기법을 도입해 안전한 정주 여건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사업 대상지는 노후되고 범죄에 취약한 남주동과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인 봉명1동 봉명초등학교 일원 18만㎡다.
시는 CCTV, 비상벨 설치, 가로보안등 신설 및 교체, 안심거울, 안내표지판, 옹벽도색 등 범죄예방환경설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 안전을 확보하는 등 법무행정 발전에 기여해 장관 표창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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