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수 마포구청장이 12월 30일, 제9차 현장구청장실로 제1호 상생위원회 안건이었던 ‘성산근린공원’ 보존 사업지를 찾아 공원 재조성 사업 현황을 꼼꼼히 살펴봤다.
앞서 구는 지난 11월, 성미산 개발과 보존을 두고 2년여 간 첨예한 갈등을 빚어온 성산근린공원 재조성 사업의 해결을 위해 성산근린공원 재조성 상생위원회’를 개최했다
환경 및 산림조경 등 분야별 전문가와 지역주민 대표, 개발 사업에 찬성하는 주민과 반대하는 주민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한 제1호 상생위원회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성산근린공원 재조성 사업의 정책방향을 보존을 최우선하는 것으로 결정해 의미 있는 첫 걸음을 디뎠다.
박 구청장은 이날 성산근린공원 보존 사업지 일대를 일일이 다니며 식생 복원 현황, 나대지 다층림 조성지, 위험 사면 및 수목 정비 사업, 조류 서식지 주변 샛길 폐쇄, 동식물 서식지 보호 등 주요 공정을 확인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날로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지역 문제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는 서로의 생각과 뜻을 제대로 이해하는 소통에서부터 시작한다”며 “앞으로 현장구청장실과 상생위원회를 통한 주민 목소리 청취로 지역 갈등 해결과 정책 마련의 토대를 삼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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