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가야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28일 가야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겨울철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지희선 가야읍장과 김점근 가야읍 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했으며, 기탁된 성금은 난방유가 상승으로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및 위기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김점근 주민자치회장은 “지난 1년 동안 주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주민자치위원 뿐만 아니라 주민들도 적극 참여하는 등 많은 일들을 했었다”며 “이번에는 겨울철 지역에 계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지희선 가야읍장은 “우리 지역주민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김점근 회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난방유가격이 비싸 어느 해 보다 어려운 이웃이 겨울을 나기 힘든 시기인 것 같다”며 “겨울철 난방을 따뜻하게 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주민에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야읍 주민자치회는 2022년 경남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으로 ‘아라길 묵언거리 조성 사업 등 총 6개 사업에 1억 9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했으며, 주민총회사업으로 연꽃테마파크 활용도 극대화를 위한 초·중·고학생 동아리 경연대회, 둘안들판 농로길 안내표지판 설치, ‘우수관은 바다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으로 가야읍 지역환경개선사업과 탄소중립을 위한 주민인식 개선사업, 감자를 직접 식재하여 기르고 수확해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감자이웃나눔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자매결연지 제주 노형동 주민자치위원회와의 농산물 상호 교류로 말이산 아라홍련쌀 1389포 판매 및 제주 명품 레드향 구매사업, 아라가야 버스킹, 논두렁 밭두렁 나눔텃밭사업 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많은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민 자치 실현과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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