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지방도645호 우회도로 개설공사를 완료하고, 30일 임시 개통했다.
이번에 개통된 지방도는 도고면 신언리 일대 면 소재지를 우회하는 길이 1km의 2차선 도로로, 총사업이 74억원이 투입됐다.
기존 지방도645호 도고 신언리 구간은 대형트럭, 버스 등 교통량이 많고 도로 폭이 협소해, 보행자 불편과 사고위험이 커 도로 신설이 시급했던 지역이었다.
이에 시는 지난 2019년 토지 보상을 시작으로 약 4년여에 걸친 사업을 마무리하고 장항선 폐철도 서쪽을 우회하는 2차선 도로를 개설하게 됐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이번 지방도 임시 개통으로 지역주민의 생활과 차량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도고 코미디홀과 도고 문화 거리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원활한 공사추진을 위해 불편을 감수하며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