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재)옥천군장학회에는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30일에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옥천군협의회가 200만원을 기탁했다.
박철재 회장은 “관내 전문 건설 업체들이 인재난을 겪고 있다. 지역의 학생들이 전문 인력으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 기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같은 날 권영주 옥천군 부군수는 이임식 중 100만원을 기탁했다. 권 부군수는 1994년 7급 공채로 옥천군에서 첫 공직을 시작해 2019년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이후 2021년 균형발전과장을 거치면서 2022년 1월 3일 제32대 부군수로 취임하여 군정 발전에 최선을 다했다.
권영주 부군수는 “우리 옥천군의 자랑스러운 후배들이 훌륭한 인재가 되어 옥천군을 이끌어 나갈 재목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탁을 하게 됐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28일 옥천 식품 클러스터 협의회는 군청을 찾아 100만원을 기탁했다.
은봉기 회장은 “학생들이 경제적인 여건으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자신들만의 길을 찾아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재)옥천군장학회 2022년 기부금은 총 1억8천여만원으로 일시기탁 57건 1억5천여만원, 정기기탁 900여건 3천여만원이다. (재)옥천군장학회는 2007년 설립되어, 올해 하반기 장학생까지 7,025명에게 32억8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을 추진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올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유행에 따른 경제 침체와 후원처 다변화로 인해 상반기 기부금 실적이 저조했지만, 하반기 상황이 좋아져 일정 수준의 기부금을 모집할 수 있었다. 올해 기탁 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뿐이다. 내년에는 장학회를 통해 다양하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장학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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