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수성구는 오는 겨울방학 동안 지역 내 초·중·고3 학생을 대상으로 ‘방학 중 SW·AI 교육 캠프(디지털 새싹 캠프)’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해 초·중·고 대상 SW·AI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기초적인 디지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경북 지자체 중 최초로 12월 초 총사업비 8억 원 규모 공모에 선정됐다.
수성구는 그동안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2019년부터 9.5톤 트럭으로 찾아가는 메이커실험실을 운영했다. 2020년부터는 대상별,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미래기술체험 교육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각종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루어 냈다.
‘방학 중 SW·AI 교육 캠프(디지털 새싹 캠프)’에서는 초·중·고3 1천 명을 대상으로 AI 자원전쟁, 증강현실, 로봇 캠프, ESG 경영, AI 스마트 물류 시스템 설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소외계층 및 다문화가정 자녀, 특수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캠프를 운영해 SW·AI 교육격차를 완화할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겨울방학 동안 학생들이 디지털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융합 능력을 보유한 SW·AI 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내년에 건립 예정인 미래교육관과 연계하여 디지털 교육 선도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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