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부산 수산업 전체의 글로벌 경쟁력 키워나갈 것”특히, 올해 시정 추진에 대한 각오 밝히며 “올해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확정 짓는 해로, 부산발전의 새 역사가 우리 앞에 펼쳐질 수 있도록 시와 정부는 유치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투입, 전력투구할 계획”이라고도 밝혀
박형준 부산시장이 1월 1일 시민의 종 타종식, 신년 참배에 이어 세 번째 신년 행보로 부산공동어시장 초매식에 참석한다.
부산시는 오는 2일 오전 6시 30분 국내 최대 연근해 수산물 위판장인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초매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초매식은 새해 첫 경매를 기념하고 출어선의 안전과 만선을 기원하는 행사로,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그동안 열리지 못하다 3년 만에 개최된다. 박형준 시장의 초매식 참석도 당선 이후 처음으로, 올해 초매식은 한 해의 첫 경매를 알리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개회사와 축사, 참석 내빈들의 시범 경매와 풍어를 기원하는 고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초매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 안병길 국회의원, 장영수 부경대 총장, 그리고 지역 수산 관련 조합·단체장이 참석하며, 이 자리를 통해 부산 수산업이 침체기를 벗어나 멋진 도약을 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한마음으로 기원하고 공동어시장과 부산 수산업계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낼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는 부산 수산인들의 염원인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이 첫 삽을 뜨는 해로, 부산공동어시장을 첨단시설을 갖춘 명품 수산물도매시장으로 조속히 재탄생시킬 것”이라며, “스마트양식,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도 한층 속도를 높여, 잡는 어업, 기르는 어업에서 수산물을 고부가가치의 상품으로 가공하는 것까지 완벽한 시설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해 부산 수산업 전체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박형준 시장은 “2023년은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향해 나아가는 대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다”라며, “지산학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혁신의 물결을 부산 전역으로 확산시켜나갈 것이며, 가덕도 신공항 건설, 북항재개발사업 등 대형 비전사업들의 속도도 더욱 높일 것이다”라고 계묘년 신년을 맞아 시정 추진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특히, “올해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확정 짓는 해로, 부산발전의 새 역사가 우리 앞에 펼쳐질 수 있도록 시와 정부는 유치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투입, 전력투구할 계획이다”라며, “반드시 유치해서 부산이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성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도 다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라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출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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