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농업기술센터, 지역 특산물 가공상품화 촉진베리뷰티청, 배도라지대추차, 표고버섯약고추장 등 가공사업장에 기술전수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 특성에 맞는 표준화된 가공기술지원 사업으로 농업인 가공상품 품질향상과 신제품 개발 지원 등 지역 특산물 가공상품화 촉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센터는 지역에서 많이 생산되는 딸기와 표고버섯, 배, 도라지, 아로니아, 대추를 활용한 ‘베리뷰티청’, ‘배도라지대추차’, ‘표고버섯약고추장’, ‘표고강정’, ‘표고부각’, ‘아로니아견과타르트’등 총 6종의 제품을 개발했다.
개발된 제품은 지난 9월 청주시 지역 내 기창업 및 창업예정 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10회에 걸쳐 ‘농산물 가공기술 표준화 제품개발’ 기술교육을 실시한 결과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지난 청원생명축제와 농업인의 날, 도시농업평가회 행사에서 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개발 제품의 식미평가를 실시해 ‘베스트 3’ 제품을 선정하기도 했다.
선정된 ‘베리뷰티청’은 딸기, 아로니아, 레몬을 과일청처럼 숙성시킨 것으로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미용에 좋고, ‘표고버섯약고추장’은 일반 고추장과 달리 표고버섯의 감칠맛과 효능이 더해졌으며, ‘배도라지대추차’는 겨울철 기관지에 좋아 소비자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센터는 개발제품의 상용화를 위해 지역 내 가공사업장 3개소에 기술전수 교육을 실시해 2023년에는 소비자에게 판매용 제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상품 개발로 청주시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며,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가공품 생산으로 농가 소득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가공창업 농업인 육성을 위해 ‘가공창업’, ‘가공상품화’, ‘제품개발’, ‘품목별 가공’교육과정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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