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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사랑은 추울 때 움직이는 것”오늘도 36.5도 용인

연말연시‘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따뜻한 시민의 ‘나눔특례시’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3/01/01 [17:00]

용인시 “사랑은 추울 때 움직이는 것”오늘도 36.5도 용인

연말연시‘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따뜻한 시민의 ‘나눔특례시’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3/01/01 [17:00]

▲ 용인시 “사랑은 추울 때 움직이는 것”오늘도 36.5도 용인

 

“사랑은 추울 때 움직이는 것” 이것이 용인특례시 연말연시 이웃돕기 릴레이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를 말해주는 한 마디가 아닐까 한다.

 

오늘도 36.5도 체온을 지닌 용인의 가슴이 뛰고 있다. 많은 시민과 단체들의 기부 열기가 그 온기를 유지하는 힘이다. 1일 사랑의 열차에는 누가 탑승했을까. ?

 

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 성금 1000만원 기탁, 지난 달 28일 용인특례시 처인구 김량장동 소재 다보스병원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처인구에 기탁했다.

 

양 이사장은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고 싶어 성금을 기탁한다”며 “유난히 추운 올 겨울 어려운 이웃이 따뜻하게 보내기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다보스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병원은 지난 추석에도 3000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을 구에 기탁한 바 있다.

 

이날 원삼면 죽능리 소재 포장용기 생산업체인 ㈜아이팩피앤디도 성금 800만원을 기탁했다. 이들은 지난 2020년부터 성금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줘 감사하다”며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더불어 사는 용인시를 만드는 데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지환경센터 주민지원협의체 상현2동과 풍덕천2동에 각각 성금 기탁, 수지구 풍덕천동 소재 수지환경센터 주민지원협의체가 지난달 26일 상현2동과 풍덕천2동에 각각 성금 594만원씩을 기탁했다.

 

협의체는 지난 2020년부터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해왔다.

 

이 위원장은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은 물론 이웃과 소통하며 다양한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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