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2023년부터 장애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장애인복지카드 원스톱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각 가정에서 장애인복지카드를 등기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또 제작과정과 발급기간이 대 7일 단축된다.
아울러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기능이 포함된 장애인통합복지카드(A형)에만 부과됐던 본인 부담 수수료 4,000원을 시에서 지원해 형평성을 개선했다.
시는 이번 서비스를 위해 예산 확보, 충청지방우정청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장애인복지카드 발급 신청자는 별도 비용부담 없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한 번의 방문으로 장애인복지카드 발급이 가능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위드 코로나 시대 대면을 최소화하고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장애인 복지 서비스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