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청은 2023년 1월 2일 오전 10시 동구청 대강당에서 시무식을 갖고 2023년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시무식은 동구여성합창단의 축하공연에 이어 김종훈 동구청장의 신년사와 신임 심민령 동구 부구청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새해 주요 사업으로, 노동복지기금 조성과 이주노동자 거점센터 유치 등 노동과 일자리 지원으로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고 서민경제에 활력이 넘치게 하겠으며, 학교안 1인 1특기 지원, 어울림문화센터 개소, 청년센터 운영 등 교육·보육·청년지원 사업을 통해 준비된 미래사회를 육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 동구만의 매력을 담은 문화관광사업 추진, 공공체육시설 확대, 복지와 안전에 최우선을 둔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위기를 넘어 새로운 대전환의 원년이 되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그 속에서 해답을 찾아 행정에 담아내는 역할을 우리가 해야 한다. 진정성을 가지고 일할 때, 주민들은 그 진심을 믿고 응원할 것”이라며 “더 잘사는 동구를 반드시 만들겠다는 힘찬 다짐으로 새해를 시작하자”고 말했다. 신임 심민령 동구 부구청장은 “동구는 대한민국 조선산업의 심장으로 탁월한 항만 인프라 등을 기반으로 디지털조선소 및 친환경선박, 스마트선박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며 세계적으로 선박 발주량 증가 등 조선산업이 우상향 싸이클로 진입하고 있어 향후 지역경기 및 골목상권 활성화도 기대한다. 또한 지난해 태화강 국가정원과 견줄 만큼 방문객이 많았던 대왕암 공원 등 자연 자원도 풍부한 동구를 일자리 넘치는 산업경제도시, 가보고 싶은 해양관광 도시로 만들기 위해 긍정과 열정을 다하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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