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시 내남면, ‘신년무사 기원제’ 3년 만에 개최 |
경주시 내남면행정복지센터는 계묘년(癸卯年) 새해 첫날 1일 일출 시각에 맞춰 고위산(남산)에서 ‘2023년 신년무사 기원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의 여파로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신년무사 기원제는 내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내남면 기관단체장 및 관심 있는 주민 등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면민의 건강과 안녕, 소원성취, 풍년 등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초헌관에는 이종주 내남면장, 아헌관은 이연우 내남농협장, 종헌관은 김영제 전 내남면장, 집례는 김경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맡았다.
이들은 온 마음을 모아 유례없는 힌남노로 이재민 발생과 농경지 유실 등 큰 피해로 상처 받은 면민의 마음을 치유하고 앞으로 다가올 힘찬 2023년 한해를 위하여 정성스럽게 제향을 봉행했다.
이종주 내남면장은 “새해에는 면민들이 모두 무탈 건강하시고 소망하는 일이 모두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