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용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금빛수로 아동 얼음썰매장’이 개장한다.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안전 점검 등의 철저한 준비를 모두 마치고 이달 4일부터 내달 5일까지 금빛수로에서 아동 얼음썰매장을 운영한다.
금빛수로 아동 얼음썰매장은 겨울철 놀이 장소가 한정적인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 제공은 물론 주변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시설이다.
금빛수로 수변무대 주변 200m 구간은 얼음썰매장으로 조성돼 있으며 13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이용 아동 모두에게는 썰매와 안전모, 썰매 스틱 등이 제공된다. 안전을 위한 개인 장비인 썰매, 스케이트 등은 썰매장 안으로 반입할 수 없다. 보호자는 아동 1명당 1명까지만 입장할 수 있다.
김포시 클린도시사업소 두철언 소장은 “겨울철에 아이들이 웃음을 잃지 않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클린도시사업소는 안전한 얼음썰매장 운영을 위해 상시 현장점검은 물론 안전요원 배치 및 운영구간 정비 등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