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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성남~복정 광역 BRT,’ 2025년부터 운행한다

대광위, 30일 개발계획 승인… 수도권 광역경제생활권 구축 기여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3/01/03 [07:54]

국토교통부, ‘성남~복정 광역 BRT,’ 2025년부터 운행한다

대광위, 30일 개발계획 승인… 수도권 광역경제생활권 구축 기여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3/01/03 [07:54]

▲ 성남~복정 광역 BRT 노선도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이성해)는 성남~복정 광역 BRT 사업에 대한 개발계획을 12월 30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성남~복정 광역 BRT 사업은 총 길이 10.2km(사업비 419억원, 국비 50% 지원)의 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사업시행자 : 경기도, 성남시)으로 「서울 복정역~경기 성남 모란역~성남 남한산성 입구」을 24시간 중앙버스차로로 조성하여 2025년부터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국비지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성남~복정 구간을 잇는 광역 BRT가 운행을 시작하면 대중교통 수요가많고 혼잡도가 높은 서울 남부지역의 대중교통 체계가 개선되고 수도권 광역경제생활권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와 성남시(시행자)는 개발계획 승인에 따라 ‘23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고 지역주민과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하여 실시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23년 말부터 착공할 예정이다.

 

성남∼복정 광역 BRT 운영시 일반차로 및 버스전용차로의 평균통행 속도가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신속성과 정시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4년 상반기 착공할 예정인 ‘복정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과의 환승 등에 문제가 없도록 실시설계단계에서 지역주민 및 관계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주민설명회 등을 개최하고 - 이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리성을 높이고 품격높은 인프라가 구축되어 광역교통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다른 신도심 BRT사업과 달리 성남시 원도심의 재개발, 재건축 등 다수의 도시재생사업과도 연계되어 대중교통 우선 정책 및 개선된 교통운영체계 기반시설 구축으로 ‘선(先)교통 후(後) 개발’에 따른 상권 ? 생활권 ? 재생사업 활성화도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이성해 위원장은 “성남~복정 광역 BRT 사업을 적극 지원해 수도권 광역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환승센터, 광역버스, 광역철도 등 서비스 확충에도 적극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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