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2023년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돼 국비 7억5천7백만 원을 확보했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중위소득 50%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과일, 채소 등 국내 신선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전자카드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전국에서 18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특히 시는 올해 세 번째로 연속 선정된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먹거리 보장을 통한 건강도시 아젠다 달성과 함께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우처 금액은 1인 가구 월 4만 원, 2인 가구 5만7천 원, 3인 가구 6만9천 원, 4인 가구 8만 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시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지급된 바우처카드는 지역 내 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기창 농식품유통과장은 “올해도 공모에 선정되어 고금리 시대에 더욱 어려워진 취약계층의 식생활과 관내 중소농가 소득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당진시 먹거리계획과 연계해 지속적인 먹거리 선순환 체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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