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올해 공격적?체계적 해외 마케팅 펼친다온라인 판매, 미국 3개 도시 동시 판촉전 등 공격적 수출시책 계획
충남 서산시가 지난해 농식품 수출실적 역대 최고금액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공격적이고 체계적인 해외 마케팅을 펼칠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미국, 일본 등 세계 15개 나라에 어리굴젓, 닭고기, 한과, 쌀, 감태 등 농식품 30여 종을 수출해 역대 최고 수출금액인 392억 원을 달성했다.
이번 성과는 실효성 있는 지원 사업, 선인장 생산 농가 선도조직 육성, 미국 최대 한국 농식품 온라인몰 판촉전, 신규시장 개척 등 변화하는 소비패턴에 맞춘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의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시는 올해 비대면 시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온라인 판매를 지속하는 한편, 하반기 미국 내 3대 한인 거주 도시인 LA, 뉴욕, 애틀랜타에서 대대적인 판촉전을 동시 개최하는 등 공격적이고, 체계적인 해외 마케팅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2월 시 관계자가 미국 애틀랜타를 방문해 현지 한국 농식품 수입?유통업체와 주요 한인마트, 그리고 구매 최접점인 한인교포의 구심체인 한인회와 사전 조율을 가지는 한편, 2023년 Atlanta Korean Festival 축제 참가와 관련된 논의도 진행했다.
시는 이 밖에도 딸기, 화훼, 양배추 등의 신선 채소를 주로 취급하는 해외 박 바이어를 발굴하여 수출 농가에 연결하고, 수출 의욕 고취를 위한 지원사업도 다각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수출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행정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 농식품의 수출이 안정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농가 지원은 물론, 수출, 수입, 유통, 홍보 등 체계적인 해외 마케팅을 펼쳐 가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국내 수출업체와 협력은 물론, 미국 전역을 관할하는 수입?유통업체와 동?서부 한인회 등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판촉 활동을 지속해 오는 등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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