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출산가정에 육아도서 지원

저출산 시대에 출산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3/01/03 [14:21]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출산가정에 육아도서 지원

저출산 시대에 출산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3/01/03 [14:21]

▲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출산가정에 육아도서 지원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자녀가 있는 광양시 모든 가정에 출산 축하 육아도서를 지원한다.

 

신생아 육아도서 지원사업은 저출산 시대에 출산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21년부터 보육재단이 주관해 추진했다.

 

본 사업은 기존 시 중심의 임신·출산 시책과 달리 시민의 소중한 후원금으로 출산 축하 육아도서를 전달해 마음을 나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받는다.

 

지금까지 총 1,640세대가 1인당 5만 원 상당의 육아도서를 지원받았으며, 출산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내 9개 서점과의 계약을 통해 침체한 지역 서점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육아도서는 유아용 2권, 부모용 1권 등 3권으로, 출산으로 설레지만 낯설고 조금은 벅찰 수도 있는 초보 부모에게 올바른 육아 정보를 제공해 양육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하고 아이에게는 사운드북, 촉감책으로 오감 발달 자극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방법은 신생아 가정의 부모가 주소지 담당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출생신고 시 신생아 육아도서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다음 달에 집에서 택배로 받을 수 있다.

 

이광용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은 “처음부터 부모로 태어난 사람은 없기에, 해당 사업이 서툰 부모와 신생아에게 자존감과 안정감은 높이고, 경제적 부담은 경감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모두가 아이를 키우는 보호자의 마음으로 행복한 보육환경을 조성해 저출산 극복이라는 사회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2023년 사업으로 신규사업인 어린이 1인 1악기 예술교육 지원사업, 24시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사업을, 확대사업으로 어린이승하차장 설치 지원사업을, 계속사업으로 어린이 문화공연비 지원사업,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비 지원사업 등 14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사회·경제 관련기사목록
경기뉴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