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위기가구 기준 대폭 확대하고 지원 부서 일원화 추진저소득층 위급 상황 신속 대응 위해 위기가구 지원부서 일원화
안동시는 2023년에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 강화로 시민이 위기에 대한 불안 없이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복지체감도 향상을 추진한다.
안동시는 저소득층의 위기상황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희망나눔팀을 여성가족과에서 사회복지과로 이동 배치했다. 위기가구 지원부서가 일원화되면 복합적인 문제를 지닌 취약계층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이 신속하게 이루어져서, 어려움에 처한 시민이 보다 빨리 지원을 받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위한 기초생활보장급여 선정기준도 확대된다. 기준중위소득 인상에 따라 생계급여 선정기준(중위소득 30%)은 4인가구 기준 전년도 153만원에서 올해 162만원으로 인상된다. 주거급여는 기준이 중위소득 46%에서 47%로 변경되어, 4인가구 기준 235만원에서 내년 253만원으로 대폭 인상된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2023년 예산으로 생계급여에 362억원, 주거급여에 83억원을 투입하여 보다 많은 시민이 기초생활보장급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그리고,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을 위한 자활근로사업에 38억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일을 통한 빈곤 극복을 활성화하고, 취약계층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자산형성지원사업에 10억원 예산을 투입하여 저소득층의 탈빈곤을 촉진하고 빈곤계층 재진입을 예방한다. 특히 청년을 위한 자산형성지원사업인 청년내일저축계좌사업 예산을 전년도 1억원에서 올해 7억원으로 대폭 증액하여 일하는 청년의 건강한 자립을 촉진하고자 한다. 정진영 사회복지과장은 “시민을 위한 복지안전망을 최대한 촘촘하고 두텁게 마련하여 누구나 위기에 처하더라도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립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피부에 와 닿는 복지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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