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설 연휴 기간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 예방을 위하여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17일간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 활동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폐수다량배출사업장 및 위반사업장 등 주요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과 주요 하천에 대한 순찰이 강화된다.
특별감시활동은 연휴 전과 연휴 기간으로 나누어 추진하며, 설 연휴 전 20일까지는 특별감시대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하는 등 홍보와 함께 자체 점검을 통한 환경오염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한, 연휴 기간인 21일부터 24일까지는 환경오염행위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상황실이 운영된다.
특별감시 기간 중 위법사항이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동시에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하고, 필요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 운영을 위한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서철모 청장은 “시설관리에 소흘해지기 쉬운 시기인 만큼 환경오염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하여 구민들께서 안전하고 쾌적한 명절을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사업장에서도 스스로 환경오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체점검 강화 등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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