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3일 국립산청호국원에서 신년 참배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참배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참배에는 김창덕 신임 산청부군수를 비롯해 박봉규 전몰군경유족회 산청군지회장, 정종민 산청군 복지민원국장, 지역 내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해 헌화와 분향을 진행했다.
박봉규 지회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참배에 뜻을 함께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산청호국원은 도내 유일 국립묘지로 산청지역 출신 호국영령이 많이 안장돼 있다.
산청군과 보훈단체는 해마다 호국원을 찾아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위훈을 되새기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본인의 목숨을 기꺼이 바치신 독립유공자, 참전유공자, 민주유공자 등 많은 분들의 호국정신과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본받아 후대에 계승해 나가야한다”며 “국가보훈대상자 등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