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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자원봉사센터, 3년 만에 해외봉사단 파견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우호증진과 K-자원봉사 알리기 위한 해외봉사활동 전개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3/01/04 [10:52]

전주시자원봉사센터, 3년 만에 해외봉사단 파견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우호증진과 K-자원봉사 알리기 위한 해외봉사활동 전개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3/01/04 [10:52]

▲ 전주시청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해외 봉사활동에 나선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2주간 대한민국 청년자원봉사단 20명을 인도네시아로 파견한다고 밝혔다.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주최하고 전주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해외 봉사활동에는 전국 각 지역의 대학생 18명과 인솔자 2명을 포함한 총 20명의 단원으로 구성되며, 이들은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 있는 팀블하르죠 초등학교에서 교육 및 노력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해외봉사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이후 3년 만에 진행되는 것으로,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 9월 월드프렌즈 청년봉사단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그동안 발대식과 1~3차 국내교육 등을 거쳐 현지 봉사활동 준비해왔다.

 

현지에 파견된 해외봉사단은 학교에 직접 찾아가 환경보호·보건위생·체육 등 3개 과목을 현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하고, 학교 외벽 벽화작업, 노후시설 보수, 환경정비 등 노력봉사 활동도 전개하게 된다.

 

또한 해외봉사활동 마지막시간에는 K-pop과 태권무 등 다양한 양국의 문화교류 행사를 통해 한국문화를 알리는 동시에 전주시의 자원봉사 문화를 직·간접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전주시 자원봉사센터는 이번 해외봉사활동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유행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진행되는 만큼 단원들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와 외부 접촉 자제 등 방역수칙을 준수토록 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만약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격리를 위한 숙소와 전담 병원을 확보하고, 비상연락망도 갖췄다.

 

박정석 전주자원봉사센터장은 “올해도 공모전에 신청한 많은 기관 중에 전주시자원봉사센터가 선정ㅙ 해외봉사활동을 하게 된 것에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활동은 코로나19 펜데믹 속에서 진행되는 만큼 무엇보다 함께하는 단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단원들이 자원봉사의 참의미를 깨닫고 한국의 자원봉사 문화를 해외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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