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묘년 새해 동장군의 강추위를 녹이는 따뜻한 이웃사랑이 장수군 이웃돕기 지정기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일 장수읍 소재에서 개인 식당 정해원을 운영하시는 정미경님은 “식당을 운영하며 내가 할 수 있는 이웃사랑 실천을 무엇일까 고민하던 중 작은 도움이나마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탁을 결정했다”며 쌀 10kg 15포를 관내 사회복지 시설 및 취약계층들 지원을 위해 지정기탁을 했다.
같은 날 조각가 박홍엽님은 “평소 조형물 제작을 통해 함께하는 사랑의 마음을 전해왔지만 코로나19 등 어려운 시기를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현금 1,000만원을 지정기탁 했다.
본 기탁 성금과 성품은 전라북도 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새해를 맞이해 행복장수 실현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과 성품을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따뜻한 동행으로 지역에 활력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