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달서구는 4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공모사업에 달서어린집이집이 선정 돼 3년 연속 국공립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은 10년 이상된 국공립 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해 기존 건축물에 신재생에너지(태양광 등)를 설치하고, 에너지 성능 및 공기 질을 향상하는 사업이다.
달서구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공립어린이집 4개소를 대상으로 안전한 보육을 추진하기 위한 예산 17억6천만원(국비 12억3천만원, 구비5억3천만원)을 확보했다.
달서구는 2022년까지 선정된 3개소 어린이집(금봉, 성서, 큰별)에 ▲내?외벽 단열재 교체 ▲고성능 창호 교체 ▲고효율 냉?난방기 설치 ▲보일러 교체 ▲태양광 설치 ▲폐열회수형 환기장치 설치 등을 통해 노후화된 보육환경을 개선했다.
2023년 새로 선정된 달서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예산 반영, 설계 용역 등 세부계획을 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달서구는 시간제보육 시범사업 공모사업 선정돼 예산을 확보하는 등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이다. 그 결과『2022년 보육정책 우수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그린시티 달서구로서 그린 리모델링 공모사업 지속적인 선정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보육환경을 개선해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의 기후변화에도 적극 대비하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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