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이 많이 섭취하는 제수용 식품, 축산물, 한과, 전통주, 건강기능식품 등 설 성수 식품에 대한 위생관리 강화와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위생점검과 수거검사를 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구청별 점검반을 편성해 설 성수 식품제조 업체와 제수용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업체, 건강기능식품판매업 등을 주 대상으로 3일부터 9일까지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 ▲무등록(신고) 제조·판매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 사용원료, 완제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적절성 ▲ 자가품질검사 적정성 및 지하수 수질검사실시 여부 등 ▲ 업종별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및 식품의 위생적 취급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위생점검과 함께 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판매되는 한과, 떡, 두부 등 주요 제수 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실시한다.
시는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폐기해 부적합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종민 보건위생과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이 보다 안전한 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성수식품에 대한 사전 점검과 수거 검사를 실시해, 위해가 우려되는 식품을 선제적으로 차단하여 안전한 식품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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