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농업인의 인력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영농철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운영하는 농기계 임대, 농작업대행 사업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4일 군에 따르면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142개 임대사업소를 평가한 결과 진안군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9위를 차지했다.
주 평가 항목은 농기계 임대사업부문, 농작업 대행 부문, 임대사업소 운영 성과로 진안군은 모든 항목에서 골고루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민간 농작업 대행 사업단 확대를 위한 노력부문과 여성농업인 참여 비율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진안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콩 선별 작업에 필요한 색채선별기를 추가로 설치해 불량콩을 가려냄으로써 콩의 상품성을 높여 이용 농가들의 호응을 받았으며 올해부터는 주산지 일관기계화 지원사업 및 영농철 민간 농작업대행 사업단 확대로 농촌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 및 밭작물 기계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운영 임대사업소를 현재 5개소에서 2026년까지 총9개소로 추가 설치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고경식 진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은 지금 인구 고령화 및 감소로 인해 농업 종사자들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농작업대행 등을 통해 더 나은 농업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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