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지난해 12월 28일 재난대비 수시 훈련 실시기관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서귀포시는 22년 10월 21일 대정문화체육센터에서 규모 4.9의 지진을 가정하여 건축물 붕괴에 따른 재난대비 수시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훈련에서는 서귀포시, 서부소방서, 자치경찰단 등 유관기관 8개기관과 서귀포시 지역자율방재단 등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진발생에 따른 주민대피 및 행동요령 숙달 등과 함께 실제 재난 발생시 각 기관이 즉각 협력체계를 가동할 수 있는 협업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어 실시됐다.
수시훈련은 행정안전부가 컨설팅 계획을 수립하여 훈련 준비단계와 훈련실시 단계 2회에 걸쳐 재난분야 전문가의 컨설팅이 실시됐으며, 평가는 훈련 주관기관에서 제출한 자료를 중심으로 한 서면 평가와 평가단이 현장에서 훈련을 직접 참관하는 현장평가가 이루어졌다.
행전안전부 평가 결과 8개 기관(중앙부처 1, 시?도1, 시군구 2, 공공기관 3, 군부대 1)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서귀포시는 충남 청양군과 함께 훈련을 실시한 시군구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실제 재난상황을 대비한 수시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해나가는 한편, 재난상황 시 신속한 대응능력을 강화하여 서귀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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