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3년 도로, 공항, 철도망 건설 준비 ‘착착’실질적 균형발전을 위한 규제 완화 및 성장 인프라 확충
경남도는 국토교통부의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따른 대응 방안으로 도로, 철도, 공항 등 인프라 조성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철도분야로는 광역철도 적기 추진 및 간선도로망을 지속하여 확충하며, 도로분야에는 고속도로 및 국도의 적기 개통과, 국가간선도로망 구축을 추진하고, 공항분야에는 가덕도 신공항 프로젝트의 차질 없는 추진 및 지방공항 운영 내실화를 기하며 주요 세부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지방권 광역철도 적기 추진 및 간선철도망 지속 확충
먼저 도내 철도 이용객의 수서행 이동 편의 제공을 위해 국토부에 쉼 없이 수서행 고속열차 신설 운행을 건의했고, 박완수 지사는 지난해 12월 국토부-부울경 지역발전 협력회의에 참석하여 수서행 고속열차 신설을 강력하게 건의하는 등 2023년 하반기 수서행 고속열차 운행할 계획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동·서남부 지역민의 수도권으로의 2시간대의 생활권이 형성되어 지역민의 교통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전망되며, 하반기 운행에 대비하여 운행편수, 운행시간대 등 국토부와 협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또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신규사업에 반영되고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에 선정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21년 11월에 착수하여 올해 3월에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무리하고, 동남권 순환광역철도(진영~울산)도 작년 11월에 착수하여 올해 연말에 완료한다. 이후 경제성 및 정책성을 확보한 사업계획을 국토부와 함께 마련하여 조속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경남의 주요 거점 도시와 부산, 울산 간 광역 철도망이 구축되면 수도권처럼 부울경도 그물망 같은 철도망이 구축되어 광역교통 물류, 통행 수송능력 향상은 물론 지역상생발전과 공간압축으로 생활·경제·문화 공동체를 형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제4차 국가철도망에 미반영된 동대구~창원~신공항 고속화철도, 창원산업선, 진해신항선, 거제~가덕신공항철도, 진주~사천 항공산업선 등 타당성을 확보하여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6~’35)에 반영을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특별법에 의거 추진되고 있는 가덕도신공항 추진에 대한 속도를 한층 더 가속화 할 것으로 보인다. 그 세부 계획에 의하면 기본계획 고시 및 조기 보상을 추진하고, 현재 추진 중인 울릉, 백령 등 도서공항 건설도 지속 추진하여 도로, 철도뿐만 아니라 항공의 인프라의 촘촘한 계획으로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공항의 내실화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도에서는 가덕도신공항 건설 관련 도민편의 1시간 접근교통망 추진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지난해 완료된 사타용역보고서에 철도 4, 도로 2건이 수록됐으며, 현재 수립 중인 기본계획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긴밀한 업무협의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공항개항에 맞춰 효율적인 민간투자 유치를 통한 공항주변 도시개발을 도모코자 경남도, 창원, 김해, 거제와 공동협업으로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결과물도 공항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덕도신공항이 해상공항이라는 지리적 한계 즉 개발가용지 부족문제를 해결하고자 주변개발예정지역을 현행 반경 10㎞에서 20㎞로 확대를 위한 법령 개정도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한다.
국토교통부의 지역공항 내실화 관련 우리도 유일한 공항인 사천공항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강구하고 있다. 사천공항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체험문화 조성, 유명 관광지 할인쿠폰, 거리홍보 등 다양한 노력을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이용객 수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천-김포노선은 (주)진에어와 (주)하이에어 항공사가 각각 매일 왕복 2회씩 운항하고 있어 도민들의 이용이 원활했으나, 사천-제주 노선은 (주)하이에어만 1주일에 11편만 운항하고 있어 하늘길을 이용한 제주편 항공이용에 제약이 있어 왔다. 이에 경남도?하이에어는 2023년 1월부터 제주노선을 점진적으로 증편하여 하절기에는 주당 19편(증 8편)까지 운항하기로 함에 따라 서부경남 도민들이 제주편 항공이용이 훨씬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경남도에서는 도민들에게 사천공항을 통한 다양한 항공이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토부에서 건설 중인 울릉, 백령 등 도서공항 개항에 대비한 사천-울릉?백령?흑산 신규노선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며, 점진적으로 이용여객 확충과 신규노선 개설하고, 장기적으로 국외노선 취항을 위한 국제공항으로 승격시키기 위한 계획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 국민 편의와 미래산업기반인 교통혁신 실현
주요 국가간선도로망 확충을 위해 현재 공사추진 중인 함양~울산간 고속도로의 조기개통(창녕~밀양구간 ‘24년 개통, 함양~창녕 구간 ’26년 개통)을 추진하고,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되어 있는 칠원JCT~창원JCT, 부산신항~김해, 김해~밀양, 거제~통영 등 7개 사업 96.1km에 대하여 사업이 조속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 중이다. 영호남 동서연결을 위한 지역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에 대하여 올 연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공사착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간 광역도로망 확충을 위해 청도~밀양(국도25호), 동읍~한림(국도14호), 제2안민터널(국대도25호) 등 5개 사업 43.7km를 연내 준공하는 등 경남의 미래성장 동력확보를 위한 U자형 광역도로망 확충을 위해 적극 노력 중이다.
아울러, 남부내륙철도, 진해신항,·가덕신공항 등 대형국책사업과 연계한 남해안권, 서부권, 동부권 권역별 연계도로망 구축으로 도내 어디서나 1시간 단일생활권 형성을 위한 경남 도로망 기본구상안을 마련 중으로 우리 도 구상안이 2026년에 수립되는 국가건설계획(고속도로, 국도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 민간 중심 국토교통산업 활력 제고 및 안전하고, 살기 좋은 생활 환경 조성
공정하고 합리적인 건설산업 질서 구축을 위하여 국토부의 노조 불법행위 근절 대책에 적극 협조하겠으며, 건설현장, 시설물 안전 제고를 위해 국토부 법령, 제도개선 추진내용에 맞춰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경남권역의 촘촘한 철도망 및 도로망 구축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덕도신공항 완공 시 도민들의 접근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1시간 접근교통망을 추진하며, 사천공항을 활성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권역별 지역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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