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의 새로운 정책 발굴을 통한 신성장 동력을 불어넣고,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적극 대응하고자 2023년도 농업기술 지원·시범사업을 신청받는다고 4일 밝혔다.
새해에 신청받는 농업기술 지원·시범사업은 식량작물 및 친환경농업, 과수·채소·특작·화훼분야 등 총 51개 사업으로, 사업비는 46억 원 규모이다.
분야별로는 ▲ 식량작물 및 친환경농업 지원사업에 11개 사업 3억 원 ▲ 과수·채소·특작·화훼분야 지원사업에 25개 사업 27억 원 ▲ 농업신기술 보급을 위한 기술보급 및 원예특작분야 시범사업에 15개 사업 16억 원을 신청받는다.
농업분야 지원사업 신청은 경산시에 주소를 두고, 해당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지원사업은 1월 13일까지, 시범사업은 1월 20일까지 농업기술센터 혹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접수 마감 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현지 심사와 보조금 심의회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고 2월 말부터는 본격적으로 보조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많은 농업인이 보조사업을 알지 못해 신청하지 못하는 사례 등을 방지하고자 읍면동과 이장회의를 통해 적극 홍보하고, 경산시청 홈페이지에도 게재한다고 밝혔다.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이희수 소장은 “최근 기후변화와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편성했다”며, “기간 안에 꼭 사업을 신청해 주시기를 당부드리며, 농업인 중심의 행복경산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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