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성수 수제화거리 안내 표지판 정비 완료2015년 설치 후 장기간 오염·훼손으로 인한 거리 미관 저해
서울 성동구가 장기간 오염·훼손으로 인해 거리 미관을 저해하고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을 주는 성수 수제화거리 안내 표지판을 산뜻하게 재정비했다.
구에서는 지난 2015년 성수동 지역의 대표산업인 수제화 산업을 활성화하고자 수제화 산업이 밀집된 연무장길 구역을 중심으로 성수동 수제화 이야기 및 수제화 판매업체 등을 소개하는 안내 표지판을 총 10개소에 설치한 바 있으나, 설치 후 오랜 기간 정비가 이루어지지 않아 훼손되고 이물질로 오염되어 있었다.
때문에 최근 현장 조사를 통해 노후로 인한 훼손을 정비함과 동시에 기존 안내 표지판을 전체적으로 밝게 수정하고 표지판 색상 변경 및 글자 크기 확대 등을 통해 가독성과 시인성을 강화하여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
아울러 성수수제화 공동판매장 및 홍보관, 수제화 업체(제작 공장, 부자재, 판매점 등) 등에 대한 정보를 현행화하고 주요 공공시설과 젊은 층이 많이 찾는 성수동 핫플레이스의 정보를 추가하여 지역 내 상권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 성수수제화 공동판매장의 한 입점업체 대표는 “그동안 훼손되고 오염되어 눈길이 가지 않던 성수 수제화거리 안내 표지판이 새 단장을 하면서 주변 환경도 밝고 쾌적해져 기분이 좋다.”며 “수제화 업체 정보 뿐 아니라 성수동에 대한 좋은 정보를 제공해주어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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