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5일부터 오는 12일까지 김홍규 강릉시장 주재로 2023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
5일 2층 대회의실에서 시장, 부시장, 국과장,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21개 읍면동 운영계획 보고를 진행하며, 12일까지 총 10개 국, 77개 부서가 민선8기 시책과 관련한 추진전략과 과제 및 현안 사업 등을 보고한다.
지난 ‘95년 민선 자치 출범 이후 처음으로 읍면동 운영계획 보고회를 개최하여, 최일선에서 시민과 소통하는 읍면동의 현황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숙원사업, 창의시책사업 등을 마련하여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며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2023년 국과별 대내외 업무추진 여건과 정책환경, 트렌드 변화를 분석·진단하여 부서별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전략과 추진과제도 논의한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3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 생활 개선과 지역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 민선8기 공약, 핵심현안, 달성지표의 성공적 추진을 뒷받침할 수 있는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시민이 변화를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는 정책도 마련한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기존의 단순한 보고와 지시가 아닌 각 부서별 철학과 의지가 반영된 주요 사업과 신규사업에 대한 자유로운 토의를 통해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견인할 대안 마련에 집중한다.
2023년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항만개발, 물류거점도시 조성?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 국내·국제대회 성공적인 개최 등 세계 100대 관광도시 진입준비 ?국립국악원 강원분원 등 시민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 ?복지인프라와 서비스 개선, 농어업 지원사업 등 현황을 중점 점검하고 이행 방안을 마련하여 시민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홍규 시장은 “지난해는 시민 행복과 강릉발전을 위한 조직, 예산, 인사, 주요 정책과 계획 등 시스템을 확립했다면, 2023년은 계획한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올해 민선8기 공약과 핵심 사업의 성과와 효과를 높이고,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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