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행정안전부 주민참여예산제도 평가 ‘특별상’ 수상전국 243개 자치단체 대상…지역별 여건·특성 등 고려해 심사
연수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도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평가’에서 특별상 부분 청소년 분야에서 우수상과 특별교부세 3,000만 원을 받았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 과정에서의 주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재정 운용의 민주성 및 행정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이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정한 심사를 위해 자치단체 유형별로 종합상과 각 지역 여건·특성 등을 고려해 특별상으로 구분해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주민참여예산기구 구성·운영 ▲주민의 참여 범위 및 수준·권한 ▲주민참여 활동 지원 ▲발전 가능성 ▲선도적 우수시책 및 사례 개발·발굴 성과 등을 평가항목으로 자체평가와 서면 심사가 진행됐다.
연수구는 지난해 청소년의 구정 참여의 폭을 넓히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청소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구성·운영 ▲청소년 참여예산학교 운영 ▲우리 마을 교육자치회 구성·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특히 청소년이 위원회를 직접 운영하며 사업발굴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의제를 발굴하는 등 실질적인 정책 참여를 가능하게 한 부분이 높게 평가됐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주민참여예산제를 한 단계 더 내실 있게 운영해 주민참여제도를 확대하고 소통을 강화해서 재정민주주의 구현에 더욱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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